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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방콕

방콕여행[10.31.~11.4.] - 5일차(1) 5일차 짜뚜짝시장 -> 쏨땀누아 -> 디오라 랑수안 전날 발렌티를 과하게 마신 탓인지 아침에 힘겹게 일어났어요. 숙취가 비교적 없는 편인 저는 더 자겠다는 친구 ㅅㅂ이를 깨워 조식을 먹으러 갔죠. 숙취에 좋은 음식은 없었지만 마지막 조식은 먹어야지 않겠냐는 논리로 설득하여 조식을 챙겨먹고 이어서 마지막 수영을 하자했는데 그것까지는 안되겠는지 저혼자 수영을 하러 갔답니다 ㅋㅋ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아쉬움이 컸어요. 언제 또 이런 수영장을 즐길지 모르잖아요. 다음엔 여자친구와 한번 더 와서 수영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수영을 마치고 방에 돌아왔는데 여전히 자는 ㅅㅂ을 깨워 다음 일정으로 향했어요. 숙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친구 ㅅㅂ. 다음 일정인 짜뚜짝 시장은 이스틴 그랜드 샤톤 호.. 더보기
방콕여행 [10.31.~ 11.4.]- 4일차 4일차 호텔 수영장 -> 시암파라곤 -> 쏨분씨푸드 -> 스마일마사지 3일차에 너무 즐겁게 놀았던 나머지 체력이 방전된 저희는 휴식이 필요함을 깨닫고 일정을 여유롭게 바꿨어요. 친구는 피곤하다고 방에서 쉬고 저만 수영장에 내려와 대낮 수영을 즐겼죠. 더운 나라 도심에서 대낮에 즐기는 수영이라~ 시원해보이지 않나요? 가자마자 계곡물에 뛰어들듯이 점프하고 싶겠죠? 사실은 춥답니다 ㅠㅠ 물이 차가워요 ㅠㅠ 저기서 사진찍는 분들은 예쁜 사진찍기 위해 표정관리 하시는 거예요 ㅋㅋ 물에 들어가서 한 5분있으면 오래있는거.. 수영하는거면 몸에 열이나니까 괜챃은데 그렇지않으면 못버티겠더라구요. 충분한 휴식 후 오후늦게 시작한 일정은 시암파라곤 구경이었어요. 시암파라곤 외에 각종 쇼핑몰을 다 돌아다니는 게 목표였어요. .. 더보기
방콕여행 [10.31.~ 11.4.]- 3일차 (2) 3일차 담넌싸두억->나이쏘이(고기국수) ->라바나 스파 -> 쏜통 포차나 -> 시로코 담넌싸두억 수상시장 일정이 끝나면 대부분 업체들이 카오산로드에 내려줘요. 갈때와 마찬가지로 돌아올때도 대략 2시간이 걸리는데 그래도 돌아올때는 외국인들과 친분이 생겨 돌아오는 내내 안되는 영어로 대화하면서 왔어요 ㅋㅋ 그중에는 혼자서 한달 간 멕시코 -> 뉴질랜드 -> 태국 -> 말레이시아 배낭여행 중이라는 당찬 젊은 여자도 있었고, 마사지를 받으러 온 스웨덴 노부부도 계셨고, 10분 관광하고 오란 걸 10시까지 오라고 잘못 알아들어 위험한기찻길에 약 두시간을 버려진채 카오산로드 가는길에 픽업되신 홍콩 아주머니와 일본 여자 2명도 있었어요ㅋㅋ 유쾌한 홍콩분과 일본분들 덕분에 차안에서 대화가 끊이질 않았네요. (전 짧은 .. 더보기
방콕 여행[10.31.~11.4.] - 3일차 (1) 담넌싸두억,위험한기찻길 3일차 위험한기찻길 - 담넌싸두억 - 라바나스파 - 쏜통포차나 전 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친구와 맥주를 마셨는데 마시면서 주문처럼 되뇌인 말이 있었어요. "ㅅㅂ아 내일 6시 20분" (욕이 아니구 친구 이니셜이에요 ㅋㅋ) 무슨 의미냐면 3일차 일정이었던 담넌싸두억 수상시장과 위험한기찻길 투어 차량 픽업시간이죠. 상품설명에 시간 놓치면 버리고 간다는 설명이 있어 시간엄수를 해야한다는 강박감에 계속 되뇌었던거예요. 만약 차량을 놓쳤다면 할 게 없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타야만했죠ㅋㅋ 가이드가 태국현지인이라 차놓치면 빠이빠이...ㅠㅠ 저희가 갔던 상품은 아이팩투어에서 '담넌싸두억+위험한 기찻길 묶음 상품' 으로 두 가지 메리트가 있어서 이용했어요. 하나는 외국인과의 Join 상품이라는 점 다른 하나는 저렴한 가격이.. 더보기
방콕 여행[10.31.~11.4.] - 2일차 2 일차 왕궁(왓프라깨오) - 나이쏘이(갈비국수) - 왓포 마사지 - 팁 싸마이(팟타이) - 카오산로드 태국여행 2일차네요. 2일차 일정을 소개하기 전에 간단히 공항에서 호텔까지 어떻게 왔는지 써볼게요. 전날 제주항공 7C2205편으로 새벽 1시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였어요. 공항에 도착한 뒤 제일 먼저한 일은 유심칩을 받아 핸드폰을 정상화 시킨 것이지요. 핸드폰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공항으로 향하는 교통편을 알아보았어요. 늦은 시간인지라 택시와 우버택시 중 골라야했는데 택시 기사를 잘못만나면 바가지 쓰일 수 있다해서 저희가 선택한 것은 우버택시였어요. 공항에서 저희가 묵을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까지는 한 2~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한국인이 많이 오는 호텔답게 .. 더보기
방콕 여행[10.31.~11.4.] - 프롤로그, 1일차 - 비수기에 해외여행을 갈 마지막 절호의 찬스~ 그렇다. 전역 후엔 신혼여행 아니고서는 갈 수 없는 비수기 여행을 갈 마지막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 전역 한 달 전 떠난 여행. 시작. 시작은 출발 5개월 전인 6월이었다. 퇴근 후 독신자숙소에서 홀로 뒹굴뒹굴거리다가 친구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건넨 "야 해외여행 안갈래?"를 덥썩 물어버린 친구 덕분에 시작 되었고 ,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항공티켓과 호텔 예약까지 단숨에 끝내버렸다. (어디서 배운 추진력인지 이 근거없는 추진력이란... 절레절레) 항공편은 제주에어 20:35 인천국제공항 이륙 -> 24:50 수완나폼국제공항 도착하는 7C2205편이었고 돌아오는 것은 24:45 수완나폼에서 출발해 08:05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7C2204편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