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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료칸

후쿠오카 여행 [2.5~2.7.] - 2일차 (1) 전 날 온천욕으로 피로가 풀린 뒤 맥주까지 마셔서 정말 꿀맛같은 단잠을 잤습니다. 일어나자마자 TV를 켜고 탕 입실상태를 확인했어요. 기왕온 거 온천을 최대한 많이 즐기는 게 좋잖아요~ 하나가 비어있었는데 다행이었던점은 어제 즐겨보지 못한 탕이었던 것이었죠ㅎㅎ 가족탕은 6시부터 오픈인데 너무 서두르면 여행에 지장이 있기때문에 6시 45분에 일어나서 온천을 즐겼어요. 아침에 즐기는 노천온천은 개운 그 자체. 물은 몸이 시뻘개질 정도로 뜨거운 반면 물 밖은 얼음같이 찬바람이 가끔 파도처럼 밀려와요. 물에 있다보면 정신이 아득해지다가 물밖으로 나오면 정신이 번쩍들어요 ㅋㅋ 목캔디를 먹고 코가 뻥뚫리는 기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온천을 마치고 나오니 7시쯤 웬걸.. 밖에 기다리는 분들이 2~3팀 있더라..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2.5.~2.7.] 1일차 (2) 사이가쿠칸 이치란 라멘을 먹고 캐널시티 구경좀 하다보니 버스시간이 되어 하카타터미널에 가야했어요 참고로 버스타러가는 곳이 3층이었어요. 우리나라는 보통 1층에 버스승강장이 있어 흔치않은 모습이었죠. 승강장 가는 길에 2층에 편의점에들러 맥주와 간식을 샀지요. 사이가쿠칸 근방엔 편의점이 없어 미리 장을 본거죠 ~ 버스를 2시간 정도타니 5시 30분쯤 유후인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는 미리 예약을 해야하지만 돈을 내는 것은 아니고 산큐패스로 통과 가능하답니다) 터미널에서 료칸까지는 차타고 대략 15분. 료칸에서 제공하는 송영버스를 신청하고 싶었으나 마지막 운행시간이 5시 30분이라 불가 ㅠㅠ 그리고 료칸에서 신청한 저녁을 먹으려면 6시전까지 료칸에 입실해야한다더라구요 ㅠ ..... 어쩌나요 짐도 많고 택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