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이후 다이어트 흐름이 끊기면서 늦은 밤 야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늘 그리워하던 그 맛 ! 야식의 바이블 ! 치킨을 먹기로 결정했지요.
다이어트에 재돌입하기 전 마지막 만찬이기에
치킨집 선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했습니다.
치킨은 브랜드별로 메뉴별로 천차만별이라
자칫하면 눈물의 치킨을 먹을 수 있잖아요.
그 치킨은 안돼~!! 안된다구~!!
이렇게 될 수 있기에~고심 또 고심하였어요.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제 기준에_ 스테디셀러의 대명사 고전적인 양념의 맛.
바로 처갓집 양념치킨 이었습니다. 진리의 양념 반 후라이드 반~!
30분 정도 흘렀나요? 초인종이 눌리고 파블로프의 개처럼 군침을 흘리며
치느님을 영접하게 되었죠.
고운 자태 감상하시죠.
이렇게 떡꼬치도 있었어요. 과거 학교마치고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그 달짝지근한
떡꼬치 맛이었어요, 떡은 쫄깃해서 씹는 맛까지 훌륭했다는..
처갓집 양념통닭의 매력은 달짝찌근한 양념에 있는 거 다들 아시죠??
닭의 크기는 살짝 아쉬웠으나 맛은 일품이었어요.
맥주와 함께하니 이 게 환상의 치맥궁합이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앞으로 한동안 못 볼 치맥의 마지막 기억으로 적합한 처갓집 양념통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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