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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인천부천 맛집

인천부평- 아오리의 행방불명 라멘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ㅎㅎ

 

주중에는 매일 야근을 하고

주말에는 결혼식과 복무중인 병사들 면회를

다녀오느라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네요 ㅠㅠ

 

 

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봅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날이 너무 좋았죠?

저는

야근을 도저히 할 수가 없어

박차고나와 산책도 하고 공원에서 홀로 맥주도 마시며

봄을 만끽하다가

포스팅을 할 시간을 날려버렸어요 ㅋㅋ

 

봄탓이네요.

 

 

 

 

다들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계실텐데

다들 나들이와 맛집탐방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좋은날엔 특별한 음식, 연인과 함께하면 맛있는 음식, 기억에 남을 음식을

찾고싶잖아요?

 

음식선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맛집 다녀온 포스팅을 작성해보고자합니다.

 

 

 

 

 


 

 

 

3월 16일에 방영한 『나혼자 산다 』 236회 보셨나요?

 

위대한 승츠비라고해서 빅뱅의 승리가 라멘사업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엿한 프랜차이즈 회장이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사업도 잘되고 있는 것 같아보여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인천에서 데이트를 하려고 계획하고있었는데

때마침

인천부평에 승리의 라멘가게 아오리의 행방불명

있었습니다 !!!

청담에서 시작해서 점포를 하나둘 늘려가는 중이라

들었는데

어느덧 인천까지 상륙을 했었나봐요.

 

 

부평역 12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골목으로 들어가

한블록가면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

초입에 이렇게 생긴 라멘집이에요.

 

나혼자산다에서 보면

승리가 자기의 이름만 걸고 파는

무책임 경영은 싫고

오로지 맛으로 승부하고 싶다면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겠다는

각오를 여러번 보여줘요.

 

그에 맞게 가게 안팎에서

승리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리 알아가지 않는 이상은

인기많은 라멘집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마도 승리의 라멘가게인 것을 모르시는분도

이 앞을 지나가다보면 궁금하시기 마련일거예요.

왜냐하면 웨이팅 줄이 상당하거든요 ~

 

줄이길면 궁금증이 생기잖아요ㅎㅎ

 

 

저희가 간 시간은 토요일 낮 1시쯤인데

웨이팅 시간이 대략 20분정도였어요.

 

다먹고 나온 게 2시쯤이었는데

그때도 웨이팅줄은 계속 되었답니다.

 

 

 

메뉴판입니다.

라멘은 기본적으로 lite와 lite아닌 것

두 가지 중에 골라야해요.

 

차이는 토핑의 갯수랍니다.

 

맛의 비교를 위해

저는 아오리 라멘 lite, 여자친구는 아오리 라멘을 시켰어요.

그밖에 니라김치랑 TKG라는 계란간장밥을

토핑추가해서 먹었답니다.

 

 

테이블 구조는 일본 이치란라멘과 흡사해요.

장막건너로 점원들이 돌아다니고

벨을누르면 주문도 받아주고 음식도 대령해주죠.

 

위와같이 생긴 1인테이블과

4인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희는 1인테이블에 배정받았어요.

 

 

자리에 앉기 전에 테이블 위에

수납함에 옷과 가방을 정리하면 돼요 ㅎㅎ

센스있는 구조에서 한번 감탄했어요.

(독서실 책상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는...)

 

주문방법은 주문서에 체크하고 벨을 눌러

점원을 호출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이치란라멘과 비슷하죠?

 

이치란라멘보다는 조리법이 단순합니다.

니라김치를 꼭먹으라는 어느 블로그를 보고

시켜봤어요.

 

 

왼쪽 위에 보면

이렇게 생긴 벨이 있는데

누르면 점원들이 와줘요.

 

머리 긴 분들 묶으라고

머리끈도 구비해뒀더라구요 ㅎㅎ

디테일..

 

 

제가 먹은 아오리라멘 lite이구요.

 

 

여자친구가 먹은 아오리라멘 이에요.

계란하고 김이 더 들어갔죠?

 

그리고 쟁반왼쪽에 있는게

니라김치에요.

 

부추절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맛은 어떨 것 같나요??ㅎㅎ

 

라멘 양이 적을 거라하여

시킨 계란간장밥입니다.

 

 


 

맛후기..

 

여자친구와 제가 나눈 맛 후기입니다.

 

1. 한국에서 먹은 라멘 중에는 맛있는 편이다.(이치란과는 엄연히 다른 맛)

2. 숙주나물이 들어있지 않아 좋았다.

3. 가격이 좀 비싼 것 같다.

4. 계란간장밥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기름진 라멘을 먹고 먹는 건데 밥도 느끼해 

   어울리는 조합같지는 않다.

5. 차슈가 딱딱하고 돼지냄새가 좀난다.

6. 면이 좀더 졸깃했으면 한다.

 

 

라멘에서 돼지사골 육수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은데 많이먹으면 느끼하네요.

그런데 전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어요 ㅎㅎ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이죠?

 

계속 이치란과 비교하게되는데

이치란이 7~8천원 선인데 반해

 여긴 9천원~만원 선이니까

좀 아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대 5번출구에 있는

라멘집도 올릴텐데

거기와 비교했을 때에도

가격이 아쉽더라구요.

 

그런데 확실한건 제가 비교한 이치란라멘, 서울대 5번출구 라멘과는

다른 맛이라는 거예요.

 

 

이곳은 다른 매력으로 찾아볼만 한 것 같아요 ~

 

승리네 라멘 포스팅을 올린 기념으로

다음엔 이치란봉지라멘 후기를 올려볼게요 ㅎㅎ

 

그럼 승리의 라멘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