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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힌 노래

로꼬(LOCO), 유주(여자친구 GFriend) 우연히 봄 [MV] 가사

우연히 봄 

 

어제는 낮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봄이 오면 자연스레 설렘과 생동감이 느껴지는데

봄을 노래하는 음악을 들으면

그 기운이 한껏 고조되지 않나요?

 

예전 중학생 시절에 한창 센치할 때

 겨울지나 봄이 올때 미뉴엣을 들으며

저만 느끼는 줄 알았는데 ㅋㅋ

나중에 벚꽃엔딩이 대히트를 하며

봄노래는 누구나가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죠 ~

 

(노래는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좀비는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이미 차트100안을 찍었다는...ㄷㄷ

 

벚꽃엔딩이나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도

좋지만

 

이 노래도 못지않게 좋아 추천하려합니다 ㅎㅎ

 

 

 

우연히 봄 가사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어 어느새 겨울 지나 봄이야
여전히 난 너 앞에선 돌이야
난 아직 이게 믿기지가 않지만
내 왼손은 지금까지도 너의 향기가
미묘하게 흘렀던 분위기에
아직까지 난 가까스로 숨 쉬네
무대 위완 다르게 네 눈을 피해
고개를 돌렸던 내 모습에 한숨 쉬네
오랜만에 느껴지는 이 떨림이 날 단순하게 만들어
딱 너만 아른거리지
다 고쳤다고 생각했던 버벅임이 또 도져서
준비했던 말을 잊어버리지
난 주워 담지 못할 말은 절대 안 해
원하는 걸 말해 봐 널 위해서만 할게
너 빼곤 다 색칠할 수 있어 까맣게
천천히 갈게 조금 더 가깝게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어 아직까지 향기가 짙네
발걸음이 가벼워 집에 가는 길엔
더 가까워질 너와 나를 상상하는 내 모습이 오글거려 몸서리치네
어 어 머릿속이 하얘지기 때문에
하루 종일 날씨 얘기만 반복하게 돼
오로지 난 너 하나 때문에 다른 것들에겐 무감각하게 돼
정적이 만드는 긴장감은 오히려 설레어 나를 미소 짓게 만들어
모른 척하려 했던 네 옆의 남자들은
흐릿했던 내 눈앞에 불을 켜게 만들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 다시 돌아온 그토록 기다렸던 봄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고 싶어
날 더 느낄 수 있게 안고 있고 싶어

우연히 내게 오나 봐
봄 향기가 보여
너도 같이 오나 봐
저 멀리서 네 향기가
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I love u so I love u
너무 쉬운걸
그래도 나 참고 있을게
난 여자이니까 하루 더 기다려

바보야 내게 말해 봐
네 마음도 보여
갖고 싶다고 해 봐
더 이상은 감추지 마
어느새 내 앞에 이젠 내 앞에
괜찮은 느낌 이 떨림
나도 몰래 우연히 봄

 


 

냄보소 OST로 이미 다들 많이 알고계실테지만

이미 유명한 봄 캐롤들에 밀려

힘을 못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