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7 방콕

방콕 여행[10.31.~11.4.] - 프롤로그, 1일차

 - 비수기에 해외여행을 갈 마지막 절호의 찬스~

 

   그렇다. 전역 후엔 신혼여행 아니고서는 갈 수 없는 비수기 여행을 갈 마지막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
전역 한 달 전 떠난 여행. 시작.


  시작은 출발 5개월 전인 6월이었다. 퇴근 후 독신자숙소에서 홀로 뒹굴뒹굴거리다가 친구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건넨 "야 해외여행 안갈래?"를 덥썩 물어버린 친구 덕분에 시작 되었고 ,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항공티켓과 호텔 예약까지 단숨에 끝내버렸다. (어디서 배운 추진력인지 이 근거없는 추진력이란... 절레절레)


 항공편은 제주에어 20:35 인천국제공항 이륙 -> 24:50 수완나폼국제공항 도착하는 7C2205편이었고  돌아오는 것은 24:45 수완나폼에서 출발해 08:05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7C2204편으로 예약했다.
 6시간만 비행하면 되기 때문에 항공편은 이코노미중에서 싸고싼놈으로 골라 예약하였다.

 호텔은 4박 내내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에서 묵기로 했다. 옥상 위 수영장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샷을 건지게 해준다는(인생샷이 아닌 장농에 쳐박아 둬야 할 사진만 찍은 1인..ㅠ) 호텔이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남자 둘이 가는 여행에는 쬐~~끔 어울리지 않는 호화로운 호텔이 아닌가?싶지만 우리는 휴양여행을 표방한 여행이라 숙소 비용을 아끼지 않기로 하여 이렇게 쁘리띠한 호텔에 묵기로 하였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만족도 ★★★★★ 짜리 호텔이었다.


 

 

 

 정면에 금색돔이 그 유명한 루프탑 시로코이다. (갤럭시 S7으로 촬영)

 그리고 앞서 말했듯 이번 여행은 휴양여행을 표방한지라 1일 1관광 main item, 1일 1마사지를 철학으로 계획을 세웠다. 다음은 간략한 일정이다.

2 일차   왕궁(왓프라깨오) -> 나이쏘이(갈비국수) -> 왓포 마사지 -> 팁 싸마이(팟타이)-> 카오산로드
3 일차  담넌사두억수상시장 -> 라바나 스파 -> 쏨통 포차나(푸팟퐁커리,텃만꿍, 땡모반) -> 루프탑 시로코
4 일차  씨암파라곤-> 쏨분씨푸드(푸팟퐁커리,텃만꿍) -> 루프탑(레드or반얀트리)
5 일차  짜뚜짝시장 -> 쏨땀누아 -> 디오라 랑수안 마사지  -> 귀국

 이제 하루 하루 Review를 올리도록 하겠다.